허프키친 2016.05.31

[허프키친] 아삭한 숙주를 곁들인 치킨 데리야키

벌써 유월이다.
무더운 여름날의 유일한 낙이라면 선선해진 저녁에 마시는 시원한 맥주 아닐까?
차가운 맥주에 곁들이면 금상첨화인 안주요리 - 볶은 숙주를 곁들인 치킨 데리야키를 소개한다.

조리방법

1. 쪽파 일부는 송송 썰고 일부는 4cm 정도 길이로 잘라둔다.

2. 펼쳐진 닭 다리 살은 껍질 쪽에 세로로 길게 칼집을 넣어준다.

3. 소스: 간장 65g, 청주 90g,미림 90g, 설탕 45g을 넣고 설탕이 잘 섞이도록 빠르게 저어준다.

4. 식용유를 넉넉히 두른 팬에 닭을 껍질 쪽이 아래로 가게 올려 양면이 노릇하게 구워지면 반쯤 잠기게 소스를 부어 타지 않게 졸인다.

5. 소스에 농도가 생기고 잘 졸여졌으면 꺼내 닭을 칼집 넣은 대로 썰어준다.

6. 식용유를 두른 팬에 숙주와 소금 쪽파를 넣고 센 불로 빠르게 볶아낸다. (숙주 양을 많이 하고 싶다면 의도적으로 숙주 숨을 죽여도 된다.)

7. 볶은 숙주를 접시에 깔고 닭을 올린 후 위에 졸인 소스를 부어주고 시치미와 송송 썬 쪽파, 검은깨를 뿌려내면 완성!
(시치미 대신 아주 고운 고춧가루를 한 꼬집 뿌려도 오케이!)

허프 키친은 카페 고희(GOGHI)와 허핑턴포스트 코리아가 함께 진행하는 건강하고 맛있는 레시피 시리즈입니다.